언어-유희 편집부 · 2024-10-23
인디게임 소식을 전하는 인디언론 언어-유희 창간사
인디 게임 뉴스 매체 언어-유희의 창간 취지와 약속.
인디 언론
이 작은 온라인 언론사는 시민들의 절절한 성원과 모금에 의해 탄생한 것도 아니고, 시대적 사명을 띠고 창간한 것도 아니며, 수익을 기대하고 만든 것도 아닙니다. 본질적으로 이 온라인 뉴스의 발간은 자유민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가 보장된 작금의 상황, 그리고 매체물 출간 비용의 하락 덕분에 가능해졌습니다.
PC의 보급으로 정보 전달에 필요한 인프라 비용이 낮아지면서, 예전에는 커다란 인쇄기나 방송 송출 장비가 필요했던 뉴스가 이제는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배포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언어-유희'도 언론으로서 첫 발을 내딛을 수 있었습니다.
인디 게임
이 사이트에서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뉴스는 '인디 게임'과 관련된 소식입니다. 게임 개발 역시 언론과 마찬가지로, PC와 다양한 개발 도구의 보급에 따라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영역이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게임을 하며 자란 오늘날의 인류는 이제 낮아진 문턱을 넘어 자신들이 직접 만든 게임으로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쏟아내기 시작했고, 이는 인디 게임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즐길 게임이 너무도 많아졌습니다. 저 별은 어떤 별일까? 하는 궁금증을 해소할 정보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언어-유희
언론과 게임 개발의 문턱이 낮아졌기에 '언어-유희'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제 막 문턱을 넘은 '언어-유희'의 역할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끼리의 연대를 통한 상호 강화에 있습니다. 우리는 게임 소식을 전하고, 게임이 흥행하면 우리가 전한 소식도 재조명되는 선순환과 상생을 추구합니다.
언어-유희의 약속
첫째, 돈을 받고 기사의 내용을 바꾸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누구의 지시나 사주를 받지 않고, 오로지 우리의 의지로 이 뉴스 서비스를 이어나갈 것입니다.
셋째, 게임에 대한 사전 검열은 수많은 인디 개발자들의 한국 진출 비용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사전 검열 제도 철폐를 위해 항상 목소리를 내는 언어-유희가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독자 여러분, 전 세계의 개발자 분들과 함께 인디 게임 뉴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습니다.
2024년 10월 23일, 발행인 이정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