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이정범 · 2025-09-16

문을 열어도 될까? No, I’m not a Human 정식 출시

BIC 2025 스폰서픽 수상작 No, I’m not a Human이 Steam에 출시됐다. 한국어 현지화는 언어-유희가 담당했다.

블라인드를 내리고, 사람만 들여보내라

No Im not a Human gameplay screenshot

Trioskaz가 개발하고 CRITICAL REFLEX가 퍼블리싱한 《No, I’m not a Human》이 Steam에 정식 출시됐다. 플레이어는 종말의 시대에 집 안에 머물며, 밤마다 찾아오는 방문객이 인간인지 ‘방문자’인지 판별해야 한다. 한국어 현지화는 언어-유희(Language-Games)가 담당했다.

장르는 시뮬레이션에 가까운 불안 호러다. 대화와 단서를 통해 정체를 추리하고, 잘못된 선택은 곧바로 파국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화려한 액션보다 의심과 망설임이 플레이의 중심을 이룬다.

BIC 2025, 스토브 스폰서픽으로 먼저 주목받다

출시에 앞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25 개막식에서는 행사 스폰서가 뽑는 스폰서픽에 이름을 올렸다.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한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등이 함께한 현장에서, 《No, I’m not a Human》은 뛰어난 게임성과 현지화 완성도를 인정받으며 트리오스카즈 작품으로 스폰서픽을 수상했다.

데모와 쇼케이스 단계부터 위시리스트를 크게 모은 점도, ‘누구를 믿을 것인가’라는 보편적 공포가 짧은 세션에도 강하게 남는 연출과 잘 맞물린 덕분이다.

한국어판이 남긴 인상

출시 직후 국내 커뮤니티와 나무위키 등에서는 단순 직역을 넘어선 번역 연출이 자주 거론된다. 인물별 말투와 농담, 징후 설명의 뉘앙스가 추리 플레이의 몰입을 해치지 않도록 다듬어진 점이 호평의 핵심이다.

추리형 호러, 비주얼 노벨에 가까운 긴장감을 좋아하는 플레이어에게 《No, I’m not a Human》은 출시와 함께 시도해 볼 만한 작품이다.